【경주】 경주시가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벤처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는 ‘기술닥터119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력과 시간 부족 등으로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 중소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연구인력과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는 연구기관 및 대학의 전문가와 매칭을 통해 현장 애로기술에 대한 맞춤형 기술 자문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기술 지원사업이다.

지역특화센터, 연구소, 대학 산업혁력단 등에서 전문기술인력을 지원 받아 기술닥터를 구성하고, 기술닥터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중소기업의 기술적 어려움 해결한다.

올해 경주시 기술닥터 119 지원사업은 △10회 이내 현장 방문으로 애로를 해결해 주는 현장 애로기술지원 △현장 애로기술 지원이 완료된 기업 중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4개월 이내 현장 기술지원과 체계적인 기술·인력·장비를 지원해 주는 중기 애로기술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 대상은 경주 지역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제조기업이며,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나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btp.or.kr)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투자유치과(054-760-2572) 또는 경북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053-819-30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현장애로기술지원 10개사, 중기애로기술지원 3개사를 지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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