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독도를 지킨 후예들인 울릉중학생들이 이시대 마지막의병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을 방문 선조의 활동 체험을 통해 진로직업체험활동을 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독도수호다짐과 진로직업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진로직업체험활동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자료탐색, 시설견학, 독도 바로알기, 기념관에서 일하고자 갖춰야할 소양 및 기능 등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국토수호 활약상을 시청하며 독도수호의지와 나라 사랑정신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진로직업체험활동은 지난 3월 25일 개최된 우리마을 진로교육협의체 협의회에서 논의됐고 울릉 중을 시작으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가 6월 중순까지 1달여 기간 동안 독도의용수비대 주관, 학년별로 교육이 진행된다.

최영택 교육장은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이번 직업진로체험을 통해 지역기반의 진로교육 체계가 구축되고 독도수호의지와 함께 청정 울릉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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