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지원받아 청년활동 지원

대구 달서구가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지역에서는 달서구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국비 2억원과 인센티브를 포함한 모두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활동 및 노동시장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집단·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달서구는 월성종합사회복지관과 컨소시엄을 통해 청년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청년공간인 청년베이스 캠프를 중심으로 구직단념 청년들을 발굴·모집해 상담 및 취업스킬 제공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구직단념 상태로 사회활동 참여의지가 저조한 청년, 진로를 찾지 못했거나 다양한 직업 체험을 원하는 청년, 창업 및 스타트업 기업에 관심 있는 청년 등을 대상으로 유형별 맞춤형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청년들이 2개월 과정(40시간)을 수료하면 청년 1인당 2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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