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4개·금상 8개 은상 3개 등
참가자 42명 전원 입상 ‘쾌거’

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에 출전해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기염을 토한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 42명의 학생들. /계명문화대학교 제공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가 최근 열린 제18회 서울 국제 푸드앤 테이블웨어 박람회 ‘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에서 대상을 포함,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며 대회를 휩쓸었다.

13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WTCO 국제인증대회인 ‘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를 비롯해 국내외 식생활 및 음식문화 발전과 세계의 미식 문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음식문화 축제다.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주최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LINC+ 사업 하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식품영양조리학부 연회조리전문가반 학생 42명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내며 대상 4개, 금상 8개, 은상 3개, 동상 1개 등을 전원이 수상했다. 특히 2학년 최숙자, 김경숙 학생은 현대인의 입맛을 재해석해 만든 떡갈비로 대회 최고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같은 학년인 곽세동, 서창우 학생은 대구 특산물을 이용한 목살스테이크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 장상준 교수는 “현장 중심의 실무역량 강화와 맞춤형 실습교육에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합해져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학생들이 국내외 외식업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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