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육 단단하고 당도 높아

[예천] 예천의 대표 농산물인 ‘돌 토마토’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13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 돌 토마토는 감천면 일원 시설하우스 단지를 비롯해 예천읍, 개포면, 용문면 등 80여농가가 30㏊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주요 출하 시기는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다.

토마토는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비타민 C와 K, 라이코펜, 루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뇌졸중, 심근경색,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전립선·폐·위암 등 다양한 암 위험성을 낮추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예천에서 재배되는 토마토는 일교차가 커 다른 지역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돌 토마토’로 불린다.

군은 농자재 및 생산단가 상승,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토마토 생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돌 토마토는 품질이 우수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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