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고용률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6.2%로 전년동월대비 1.1%p 상승했다.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3.5%로 전년동월대비 2.6%p나 상승했다. 취업자도 2천721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5만2천명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2만4천명, 9.9%) △건설업(14만1천명, 7.3%) △운수 및 창고업(10만 7천명, 7.3%) 등에서 증가했으며, △도매 및 소매업(-18만2천명, -5.2%),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3만명, -2.6%),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1만 1천명, -2.2%)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1만1천명, 임시근로자는 37만9천명, 일용근로자는 3만8천명이 각각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의 경우는 2만7천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6만5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9천명 각각 감소했다.

더불어 실업자는 114만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5천명(-2.1%) 감소했으나,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10.0%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다. 즉 실업률은 4.0%로 20대와 30대에서 상승했지만 50대·60세 이상·40대 등에서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0.2%p 줄어들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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