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지난 12일 인구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원호초등학교 6학년 5개반 1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정책 공감교육을 실시했다.

공감교육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결혼과 출산, 가족에 대한 가치관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각 반별로 진행됐으며, 인구교육전문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 김희원, 최지현 전문강사를 초빙해 ‘미래의 행복한 가족 만들기’라는 주제로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영 미래전략담당관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인구문제는 지속적인 관심을 통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저출생·고령화 대비 인구구조 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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