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공연자로 참여
올해 4개 부문 노미네이트

방탄소년단(BTS)‘빌보드 뮤직 어워즈’ 공연 홍보물 . /빌보드 뮤직 어워즈 SNS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미국 음악 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신곡 ‘버터’(Butter)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측은 12일 SNS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올해 시상식 공연자로 참여한다며 “‘버터’의 전 세계 TV 최초 무대가 이뤄진다”고 공식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영어로 부른 새 디지털 싱글 ‘버터’를 발매한다. 컴백 직후 빌보드 뮤직 어워즈가 예정된 만큼 이곳에서 첫 무대를 선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많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4년 연속 공연자로 참여하게 됐다.

이들은 2018년 이 시상식에서 ‘페이크 러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고, 2019년에는 팝 가수 할시와 함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꾸몄다. 팬데믹으로 직접 참석할 수 없었던 지난해에는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촬영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를 영상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셀링 송’, ‘톱 소셜 아티스트’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지난해 발매한 ‘다이너마이트’의 메가 히트에 힘입어 올해 자체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