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신흥동 적십자봉사회(회장 김현난)가 최근 상주신봉교회 주차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한 빨래터’를 운영했다. <사진>

‘행복한 빨래터’는 세탁기(20㎏) 3대, 건조기(23㎏) 3대, 물탱크 등으로 구성된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의류, 이불 등을 세탁해 주는 서비스다.

이번 행사에서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취약계층 20가구의 이불을 직접 수거해 깨끗이 세탁하고, 보송보송하게 건조한 후 기념품과 함께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

김현난 회장은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통해 몸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뿌듯했다”며 “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해도 신흥동장은 “바쁘신 중에도 구슬땀 흘리며 이동세탁서비스를 지원해 준 적십자봉사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취약계층에 큰 위로가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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