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은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 인력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봉화군 농촌인력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명호면 비나리마을 귀농학교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조준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박만우 봉화농협조합장, 농촌인력지원센터 관계자, 농작업 참여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봉화농협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인 봉화군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촌지역의 적기 영농구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구인, 구직자 모집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100여 농가의 신청을 받아 부산, 경기도 등지의 도시유휴 인력 30여 명을 모집했다. 일자리 참여자들은 12일 사과적과 현장교육을 이수한데 이어 13일부터 본격적인 농작업을 시작한다. 임금은 농가에서 부담하고 근로자들의 숙식제공과 교통비 등에 1억3천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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