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는 지난 11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문경시청 테러로 인한 미상 폭발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2021년 화랑훈련 중 현장에서 실시하는 훈련으로 테러와 화재, 폭발 등 불시에 닥칠 수 있는 전·평시 재난상황에 따른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관·군·경의 신속한 초동 조치를 통해 사태 수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문경시, 육군 제5837부대 5대대, 문경경찰서, 문경소방서 4개 기관 70여명이 참여해 테러진압,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유관기관의 수습복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현장에는 순찰차, 작전차, 구급차, 구조차, 복구차 등 12대가 투입됐다.

유시일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한반도에 평화가 자리잡는 듯 하나 북한이 또다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하는 등 평화분위기에 맞지 않는 행동을 감행하고 있다”며 “안보의식을 다잡고 국가재난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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