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관단체 소그룹 단위 모집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 진행
첫 주자, 휴천2동바르게살기위
단산면 과수농가 적과작업 도와

[영주] 영주시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2021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2021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는 코로나19로 발생한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영주시 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5명에서 20명의 소그룹 단위로 일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14개 단체 200명의 신청을 받아 이달부터 6월까지 지원이 시급한 우선순위에 따라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이어간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 영주시자원봉사센터에 2021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 지원창구를 개설해 기관 및 단체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첫 번째 일손돕기 챌린지 참여단체는 휴천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로 회원 10명이 단산면 과수 재배 농가를 방문해 0.3ha 면적의 적과 작업을 지원했다.

손매희 위원장은 “농촌 일손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단체회원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싶어 참여했지만 서툰 작업으로 농가에 피해를 주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강석준 친환경농업과장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 건설을 위해 2021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에 신청해준 많은 단체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많은 단체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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