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 맞아
“코로나 속히 극복해 일상 되찾길”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덕화 스님과 관계자들이 최근 영일대해수욕장 광장에서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한 점등식을 봉행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제공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덕화 스님과 관계자들이 최근 영일대해수욕장 광장에서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한 점등식을 봉행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제공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문수사 주지)는 최근 포항의 대표적 시민 휴식처인 영일대해수욕장 광장에서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한 점등식을 봉행하고 코로나19 극복과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염원했다.

점등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포항언론인불자회, 신도 등 최소 인원만 가운데 봉행됐다.

점등식에서는 국보 제21호 석가탑을 형상화한 봉축탑을 밝히고 탑돌이를 하며 부처님의 지혜와 광명으로 어둠의 병마가 사라져 중생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길 기원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덕화 스님은 “깊고 진한 어둠속에서 등불이 더욱 빛나듯 어려운 상황이지만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정신으로 코로나19를 빨리 극복하고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하자”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