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13일부터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3천968명이다.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동의자) 1만2천71명 대비 33%에 해당한다.

시는 상주시실내체육관(구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 1차 접종자에게 2차 접종을 한다.

대상자들은 1차에 이어 2차 에서도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1차 접종을 받은 사람 중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이상반응은 없었다.

시는 지난 4월 22일 상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하고 있다.

1차 접종 때와 마찬가지로 대상자들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읍면동에서 접종센터까지 전세버스를 하루 15대(35~37회) 운영한다.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대상자는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읍면동별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할 예정이다.

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차 접종을 마친 대상자들은 2차 백신 접종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며 “고령인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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