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11일 허필중 울릉군부군수 등 관계 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는 등 오는 22일까지 12일간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급성을 고려 개원 첫날 현재 진행이 지지 부진한 울릉군이 추진 중인 대형 쾌속여객선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이상식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울릉군 대형여객선 지원 조례안’을 의결됐다.

일반적으로 조례 및 조례 개정안 등을 제정할 때는 조례안제정특별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심의 후 처리하지만, 이번 대형여객선 관련 조례안은 울릉군민들의 현실을 고려 임시회 첫날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 안 및 울릉군 대형여객선 지원조례안 등 9건의 조례를 심의ㆍ의결 하고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관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한다.

최경환 의장은 “대형여객선 지원 조례안이 앞으로 온전히 군민을 위한 정주기반 향상과 해양교통 이동권 확대에 기여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적법한 절차에 의해 원활히 시행 될 수 있도록 울릉군의회도 앞장서 전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주요사업장방문을 통해 군민의 주요 불편사항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 군민 불편의 최소화와 함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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