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이 추가됐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이 늘어 총 4천337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김천 10명, 안동·구미 2명, 경주·문경·칠곡·예천·울진 각 1명이다.

김천에서는 지난 8일 확진자 지인 등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 불상의 1명이 확진됐다.

또다른 확진자들 가족 2명은 자가격리 중과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안동에서는 확진자 지인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 2명은 확진자 가족과 지인이다.

울진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 조사 중이고, 예천 1명은 울산 확진자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됐고 경주와 문경, 칠곡 1명씩은 해당 지역 확진자 지인과 가족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147명 나왔고, 현재 2천73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같은날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10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9천440명으로 전날보다 4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에서 감염됐다. 이 체육시설 관련은 5월 6일 유증상으로 인한 검사에서 1명 확진 이후, 5월 7일 접촉자 1명, 동거가족 1명이 확진됐다.

역학 조사 중 동거가족 확진자가 다니는 체육 시설의 접촉력이 확인됐으며, 5월 7일 체육시설 이용자 1명, 5월 8일 강사 1명, 5월 9일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중구 서문교회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유증상으로 인한 검사에서 1명, 태국 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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