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농생명자원산업화기술개발사업’ 선정… 이달부터 연구 착수
5억여 원 지원 받아 담수생물 소재 활용 건강기능식품 개발 주력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표지석.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5월부터 뇌(腦) 건강기능식품 소재개발 연구에 본격 착수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유용농생명자원산업화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광동제약(주), (주)바이나리 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사업으로 1년 9개월 간 총 5억2천5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아 ‘담수생물 소재 활용 뇌 건강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목표로 소재에 대한 기능성연구에 주력하게 된다.

뇌(腦) 관련 건강기능성식품은 노인·수험생 등의 인지기능 개선 분야 제품 개발로 연계될 경우, 높은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제품개발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추진하고자 하는 국가 R&D 사업은 그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주관해온 ‘생물자원 산업화 연구회’ 참여 기업과 함께 달성한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생물자원 산업화 연구회’는 2016년부터 시작 해 현재 26개 회원사, 100여명의 석·박사급 전문연구진들이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 협력 협의체다.

자원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회 회원사로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자(기업) 맞춤형 필요기술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생물자원 산업화 연구회’에 가입을 희망하는 바이오기업은 국립낙동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센터(054-530-0880/088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경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센터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생물자원 산업화 연구회 기업들과 상호협력 체계를 더욱 확대하고, 실질적인 상용화 제품개발 성과로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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