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천억원까지 확대 발행키로

[김천] 김천사랑상품권(카드)이 올해들어 지난 6일 현재 301억원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유형은 카드가 219억원, 종이형 상품권이 82억원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당초 500억원 발행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지역경제가 회복조짐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상품권을 1천억원까지 확대 발행하기로 했다. 김천사랑상품권(카드)은 김천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대형마트나 사행성 업소, 본사가 대도시에 있는 프랜차이즈 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지역의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간다는 판단 때문이다. 시는 상품권(카드) 이용을 늘리기 위해 카드이용 홍보와 함께, 법인을 대상으로 구매 릴레이운동을 벌이는 한편, 카드 구매한도를 월 7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상향했다. 이에 따라 1월에 57억원, 2월에 62억원, 3월에 68억원, 4월에 84억원 등 매월 판매금액이 꾸준히 늘어났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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