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서남진)가 10일 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건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규모는 영구임대주택 19개 단지 5천가구로 총 80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고성능 단열재 및 창호, 고효율 LED 조명, 절수형 설비 등이 설치된다.

사업유형은 연접한 소형주택 2가구를 넓은 주택 1가구로 통합하는 ‘세대통합 리모델링’과 개별 세대에 대한 개선공사를 시행하는 ‘단일세대 리모델링’으로 구분된다. 5월 공사를 발주하고 7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8월 공사착공 후 12월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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