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 북부동이 쓰레기 배출문제가 심각한 오렌지 거리의 쓰레기 무단투기 특별 단속에 나섰다.

오렌지 거리는 영남대 맞은편 상가와 원룸이 밀집된 300m 구간을 일컫는 속칭으로 젊은이가 많다는 뜻이다.

이곳은 북부동에서도 쓰레기 배출이 가장 많으며 불법 쓰레기 배출도 많아 올 3월 특별단속을 시행했지만 좀처럼 쓰레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지난 4일과 6일 특별단속과 함께 홍보 활동도 벌였다.

북부동은 종량제봉투와 대형폐기물 스티커 사용, 재활용품 배출 요령, 음식물쓰레기 지정 수거일 및 음식물쓰레기 칩 사용법, 생활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등이 담긴 홍보물을 건물 우편함을 통해 배부하고 홍보 현수막도 달았다.

정영주 북부동장은 “경산시에서 가장 젊고 활기찬 거리가 쓰레기로 병들어 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서로 배려하는 주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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