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반 자체결성 방역활동 등 앞장

영양 청우회(회장 김경원)가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9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 청우회는 코로나19 1차 유행과 3차 유행 시에 영양군 내의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앞장, 다중이용시설 및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자체소독반을 결성해 총 10여회의 집중방역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2월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비롯된 코로나19 지역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영양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감염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과 각종 행사 모임 자제 현수막을 차량에 부착하고 홍보하는 등 코로나19로 지친 영양군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농촌일손 돕기 실시와 무더위가 심한 여름철에는 어르신들 및 취약계층을 위해 수박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영양 청우회 김경원 회장은“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영양군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코로나19로 어려운 이때 영양 청우회에서 방역활동 등 영양군을 위해 노력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영양군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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