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걷는 안동호 달빛야행 진행
5개의 달 찾아 인증샷 SNS 공유
9일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월영교 일대를 잇는 ‘미리 걷는 안동호반 달빛야행’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가해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온뜨레피움~물레방아광장~월영교~낙강물길공원을 걸으며 모처럼의 여유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각 지점마다 설치된 대형 달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는 이벤트에 참여했다.
서울에서 온 한 참가자는 “가족들과 함께 안동을 찾았다가 행사에 참여해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간다”고 전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안동호반 달빛야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조 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재미있는 비대면 걷기 축제를 기획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안전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