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을 완료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총사업비 4억 원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미술협회 청송군지부(지부장 김두영) 작가 37명이 전문 자문위원회의 의견 등을 반영해 8개월여 동안 작업했다.

이 프로젝트에 따라 청송의 대표 관광지로 육성 중인 파천면 신기리 소재 ‘산소카페 청송정원’에는 사과 모형의 벤치 조형물 4개가 만들어졌다.

부남면 남관생활문화센터에는 남관 화백의 작품을 형상화 한 인형과 타일벽화, 고목나무를 재활용한 조형물, 참여·보조 작가들의 개인작품 등을 센터 외부에 조성했다.

윤경희 군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남관생활문화센터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보고 느끼며 즐길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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