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글로벌과 MOU 체결
지역 농산물 조달·고용 창출 30명

[영천] 식품전문회사인 디에스글로벌(주)이 영천에 공장을 짓는다.

영천시는 6일 식품전문회사인 디에스글로벌(주)와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디에스글로벌(주)는 영천시 봉동 일원 약 4천 평 부지에 135억원을 투자해 공장 설립과 지역 쌀을 이용한 만두 생산 인력 30명을 고용한다.

주재료를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로 조달해 상생발전을 꾀하고 지역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판매·유통 또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영호 디에스글로벌(주) 대표는 대한민국 만두명장 이영근씨와 함께 식품제조사업에 진출했으며 사업 확장을 위해 교통과 입지조건이 뛰어난 영천에 자리 잡게 됐다. 이영근 만두명장은 강남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등 만두코너 총괄을 맡고 있으며 육군부대, 하나로마트 등으로 활발하게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된 디에스글로벌을 환영하며 기업에게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이 영천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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