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MBC 제공

MBC TV 간판 예능이었던 ‘무한도전’을 전편 고화질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MBC M은 오는 5일부터 6개월간 일반 화질로 남아있는 초창기 ‘무한도전’ 236편을 고화질로 업그레이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추격전 예능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명수에게 12살 추억을 만들어 준 ‘명수는 12살’, 바보 이미지의 정준하를 ‘전자두뇌’ 이미지로 바꾼 ‘정총무’ 편, 콩트·뮤지컬·영화까지 다양한 장르로 선보인 ‘무한상사’ 등을 고화질로 볼 수 있다.

이밖에 ‘가정의 달 특집’, ‘추격전 레전드 정주행’, ‘시청자가 직접 뽑은 다시 보고 싶은 무한도전’ 등 다양한 콘셉트의 기획 편성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태호 PD가 연출하고 유재석이 메인 MC를 맡았던 ‘무한도전’은 2006년부터 2018년까지 방송돼 오랜 시간 사랑받았으며 지금까지도 온라인에서 회자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