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곳 234홀… 전국 최대 규모

[구미] 구미시가 2달간의 잔디 생육을 위한 휴지기를 가진 파크골프장을 재개장했다.

구미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구미파크골프장 등 7개소(234홀)로 대구·경북에서 최대 규모이자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시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간제근로자 6명을 고용해 잔디깎기 및 환경정비 등 파크골프장을 유지·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크골프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고, 몸에 무리 없이 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령층에게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민의 경우 단체나 동호회에 가입하지 않아도 무료로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타 지역 파크골프 이용객은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파크골프장의 이용을 자재를 요청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낙동강 파크골프장 운영에 있어 타 시·군에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파크골프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조례제정을 앞두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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