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

[예천] 예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 기피 현상이 지속하자 안전한 외식 문화 조성을 위해 ‘클린 예천 안심식당’ 180곳을 추가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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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식당은 공용 음식을 개인 수저로 함께 떠먹는 등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서 적극 권장하는 사업이다.

5일 군에 따르면 12월 31일까지 안심식당 지정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예천군청 종합민원과 위생팀 또는 예천군 외식업지부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정기준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및 소독·환기 실시 등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 172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 바 있다. 안심식당은 스티커 부착과 함께 식사문화개선 관련 위생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군청 홈페이지 홍보는 물론 네이버·다음 포털사이트와 T-map·카카오맵 앱으로 안심식당을 검색하면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심식당 지정 확대 운영으로 식사 문화 개선 필요성을 공감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안전한 외식 문화 조성은 물론 군민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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