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난방전문업체로는 처음으로 서비스 지정점을 개설했다. (주)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울릉도에 ‘귀뚜라미보일러 서비스 지정점’을 신설,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고 밝혔다.

울릉읍사무소 앞 도로 건너에 자리한 ‘귀뚜라미보일러 울릉도 서비스 지정점’은 울릉도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기보일러, 기름보일러, 전기온수기 등 귀뚜라미보일러 제품에 대한 사후관리와 영업을 전담하게 된다.

특히 울릉군 LPG(액화석유가스) 배관망 사업의 일환으로 울릉읍 도동 1·2·3리, 저동 1·2리 등 주민 2천여 가구에 연내 LPG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가스보일러에 대한 서비스까지 책임지는 등 역할이 더 커질 전망이다.

귀뚜라미는 울릉도 서비스 지정점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보일러 수리에 필요한 A/S 부품과 보일러 교체 시 필요한 대체품 등이 차질없이 조달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귀뚜라미의 관계자는 “울릉도는 지리적 접근성이 좋지 않아 도시지역과 같이 신속하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울릉도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심을 두고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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