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투비 이노베이터’ 발대
청년유입형 시장 플랫폼 조성

‘2021 지역사회 투비 이노베이터(TOBE Innovator)’발대식 참가자들이 사업 성공을 기원하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일대학교 제공
경일대학교가 지난달 28일 교내 도서관에서 ‘2021 지역사회 투비 이노베이터(TOBE Innovator)’ 발대식을 갖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3일 경일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교수와 학생이 전공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진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지역사회혁신서비스다. 사업에 선정된 경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4학년 이제윤 씨의 ‘싸이너디자인그룹’팀은 새로운 개념의 청년 유입형 시장 플랫폼을 조성, 전통시장에 청년들의 젊은 감각을 더해 죽어가는 전통시장을 되살리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경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현장밀착형 학습 기회를 얻고, 지역 주민들은 생애주기별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인원으로 18개 팀 262명을 선정, 사업 규모에 따라 팀에게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홍재표 경일대 산학부총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가 지속되는 상황임에도 참가한 교수님과 학생들의 큰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 혁신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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