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위반 6곳 적발

대구 중구는 최근 동성로 일대 클럽형 유흥주점 등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6곳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합동점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에서의 방역지침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지는 등의 문제점이 대두됨에 따라 대구중부경찰서, 대구지방경찰청, 대구시의 적극 지원으로 4개반 20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클럽형 유흥주점 12곳과 감성주점 우려업소 12곳에 대해 전격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날 종사자·이용자 마스크 미착용, 시설면적(8㎡)당 인원제한 위반, 춤추기 금지, 이용자 간 간격 유지, 실내 흡연 금지 등의 사항과 5인 이상 모임 금지 및 테이블 간 이동금지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곳은 총 6곳으로 확인됐고, 중구는 위반업소에 대해 과태료 및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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