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문화환경위, 강력 주문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이 29일 상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를 상대로 코로나로 인해 지역상권이 무너지고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경북도의회제공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황병직)는 제323회 임시회 기간인 28일 상임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로인한 자영업자 활성화방안으로 민생살리기 대책을 강력 주문했다.

문화관광체육 분야 심사에서 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체육대회 및 문화예술 행사가 취소되고 관광객이 감소함에 따라 지역 상권이 무너지고 있다”며 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과 더불어 관광객 유치 확대 등 민생을 살리기 위해 편성된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업무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전국체전이 코로나19 확산 등 특수한 조건 속에 있는 만큼, 정부의 감염병 단계별 의무 조치 등 여러 상황 변수를 고려하고 획기적인 전국체전 기획·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환경산림 및 보건환경 분야 심사에서는 대기 및 수질환경 개선, 산불피해 복구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들이 주를 이루는 만큼 23개 시군 도민들이 두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황병직 문화환경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관광 트렌드가 급변함에 따라, 행정업무 추진 또한 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며, “경북도의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민생을 살리기 위해 편성된 예산안인 만큼 도민의 살림살이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을 더욱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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