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미역·김세트 100상자
영덕기초푸드뱅크에 전달
지역 취약계층 등에 전할 예정

(주)솔발재로하스 농업회사법인(대표 임채문, 신미숙)이 지난 28일 영덕기초푸드뱅크에 천연선물세트(천연미역, 천연김 등) 100박스(18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사진>

솔발재로하스는 지난 2000년 영덕군 지품면으로 귀농·귀촌해 신비의 약초인 천년초 재배농사를 시작한 농업회사법인이다.

이들은 천년초 액상즙과 환·분말, 천년김, 천년미역, 천년발표차 등을 꾸준히 개발해 무농약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소비자 만족 히트브랜드를 수상했다. 또, 전국 농·공·상 100대 기업과 전국 지역특화 선도 100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7년부터는 안동대학교 알토란 가족기업으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솔발재천년초 팜파티, 천년나라 녹색체험활동 등을 개최해 지역주민과의 만남과 제품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진현 영덕군기초푸드뱅크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기부받은 물품은 관내 9개 읍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영해면과 영덕군의 행복 곳간 등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기초푸드뱅크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식품·생활용품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결식아동, 홀로 계시는 어르신, 장애인 등 우리사회 저소득 계층에게 식품을 지원하는 단체다. 기부물품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 단체, 기업은 전화(054-732-1377)로 문의하면 된다.

영덕/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