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병해충인 벚나무모시나방 방제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피해가 심한 예천읍 우계리~용문면 대제리를 비롯해 용문면 상금곡리~제곡리, 예천읍 고평리~호명면 월포리 등 5개 구간 2천370주에 토양 살충제를 살포했다.

또 수간(나무줄기)에 주사를 놓아 약제를 주입하는 나무주사 방제를 했으며 그 외 전 구간에 살충제를 엽면 살포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했다.

군은 이번 집중 방제 작업을 시작으로 이후 병해충 발생 상황에 따라 피해가 없도록 탄력적으로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로수 병해충 발생으로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최근 몇 년 동안 지역 벚나무모시나방 애벌레가 공원, 주택가 주변 등 곳곳으로 번지면서 군민 생활 불편을 초래하자 43개 구간 1만1천400주를 대상으로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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