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홍보대사 ‘키우미’ 학생들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대학 캠퍼스에서 ‘사랑의 엽서 쓰기’ 행사를 가졌다./구미대 제공
구미대학교 홍보대사 ‘키우미’ 학생들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대학 캠퍼스에서 ‘사랑의 엽서 쓰기’ 행사를 가졌다./구미대 제공

【구미】구미대학교 홍보대사 ‘키우미’ 학생들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대학 캠퍼스에서 ‘사랑의 엽서 쓰기’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사랑의 엽서 쓰기’는 재학생들이 부모님과 스승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를 꾸미면 홍보대사 학생들이 우편으로 전달하는 행사로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29일까지 거리 행사에 이어 학과별로 엽서를 나눠줘 재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홍보대사들이 직접 제작한 사랑의 엽서에는 ‘사랑과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와 카네이션이 밑그림 돼 있고, 학생들이 문구와 그림에 다양한 색채를 이용해 자신만의 예쁜 엽서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2학년 강민지 학생은 경남 밀양에 있는 부모님에게 “잘 키워주신 은혜에 감사하다”며 “코로나가 끝나면 꼭 여행을 같이 가고 싶다”는 글을 담았다.

홍보대사 지도교수인 김준영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학과장은 “학생들이 행사를 통해 부모님과 스승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비록 작은 엽서이지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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