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6일 봉화읍 삼양홈마트, 봉화모텔, 이화모텔 소천면 훈이마트와 ‘생명사랑 실천가게 ‧ 숙박업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살위험 환경개선 사업의 하나인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인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번개탄 진열 형태를 보관함으로 변경해 구매 접근성을 낮추고, 사업주가 구매자에게 사용 목적을 직접적으로 묻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생명사랑 숙박업소는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해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시도를 예방하고 고위험군 발견 즉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역할을 하며 숙박업소에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지급하고 관리를 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번개탄 판매업소 10곳, 숙박업소 4곳이 참여 중이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생명사랑 실천가게 업무협약을 통해서 번개탄 판매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슈퍼마켓과 숙박업소가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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