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말 산업특구 5개 시·군(구미·영천·상주시·군위·의성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말산업 발전을 위한 ‘말 산업특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1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말 산업특구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및 사후관리를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2022년 말 산업특구사업 농식품부 공모 대비 사전 의견 조율, 신규사업 개발과제에 대한 시·군별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경북도는 2022년 말 산업특구와 관련 △(군위군)낙마방지시설, 말 목장 조성사업 △(의성군)유소년승마단 창단지원 사업 △(영천시)승용마 전문생산농가 조련지원사업 △(구미시)말 전문 동물병원 △(상주시)국제승마장 주경기장 조명시설 개선 등 여러 가지 사업을 발굴했다. 특히,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대비해 사전 준비 단계부터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세밀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이철우 도지사의 적극적인 국비확보 방침에 맞춰 말 산업특구 사업 신청 단계 전부터 발표·심사단계까지 시·군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재정 인센티브 국비 6억원을 받았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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