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냉·난방기 확대 보급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도 늘려

[칠곡] 칠곡군이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4개소와 경로당 24개소에 전기료가 대폭 절감되는 1등급 냉·난방기 36대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 복지시설 5개소와 경로당 28개소에 51대의 냉·난방기를 확대 보급한다. 노후된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사업도 지난해 복지시설 4개소와 취약계층 41세대에서 이어 올해 복지시설 5개소, 취약계층 50세대로 확대 추진한다. 여기에 에너지 손실은 낮추고 환기효과는 높이는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19개소에 56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600여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설치 사업’과 ‘에너지 바우처 사업(연탄, 등유 지원)’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0층 이상 공동주택의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50대 설치’와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160가구, 마을회관 15개소 등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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