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중소기업 회생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위기 중소기업 정상화와 회생을 돕는다.

회생컨설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회생신청 후 인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상담과 자문 및 절차대행 컨설팅을 지원해 회생절차 조기 진입과 원활한 구조조정을 돕는 사업으로, 올해 총 27억3천만원을 편성하고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3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진로제시컨설팅사업을 통해 회생지원 가능으로 판정된 기업 △중진공 제휴법원에 회생신청 한 기업 중 사전검토 절차를 통해 지원가능으로 판정된 기업 △중진공 제휴법원에 ARS(자율 구조조정 지원) 적용 회생신청을 한 기업 중 법원이 사전조사 필요기업으로 추천한 기업이다.

신청은 중소기업 혁신플랫폼 누리집(www.mssmiv.com)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경북지역본부(054-440-5917)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호 중진공 경북지역본부장은 “중진공은 전국 14개 파산부 보유 법원과 업무제휴를 통해 위기기업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와 회생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에게 든든한 안전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과 협력 중인 14개 법원은 서울회생법원, 인천·수원·의정부·창원·광주·대전·부산·대구·울산·제주·전주·춘천·청주지방법원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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