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상주로타리클럽이 버스승강장 기증식을 하고 있다.
국제로타리3630지구 새상주로타리클럽(회장 김종철)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최근 상주시 남성동 리치마트 앞에 버스승강장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버스승강장은 버스를 기다리는 공간이 유리로 둘러싸여 있으며, 냉난방기를 갖추고 있다.

냉난방시설을 갖춘 시내버스 승강장은 상주지역 최초이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승강장은 새상주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제작해 상주시에 기증했다.

1982년 창립한 새상주로타리클럽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철 새상주로타리클럽회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재능기부로 승강장을 만들어 준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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