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다문화엄마학교 하반기 운영 일정이 확정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의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한마음교육봉사단이 롯데복지재단의 지원(1천만원)으로 9월부터 시작하는 ‘의성다문화엄마학교’는 지역 초등학생을 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5개월간 한국관련 기초학습과정을 수료해 가정에서 자녀 학습지도 능력을 키우는 사업이다.

의성다문화엄마학교는 8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10명의 이주여성을 선발해 9월에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문화가족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는 이주여성들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의성다문화엄마학교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묵 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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