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새마을회는 지난 23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1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사진>

지난 2015년부터 6년 동안 중구 새마을회를 이끌어온 이형원 회장은 탁월한 지도력과 추진력으로 새마을운동 전개에 앞장섰다. 또 2019년 대통령 포장 등을 수차례 수상하며 중구새마을회의 위상을 높였다.

제17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는 권혁대 회장은 국제 라이온스 356A 5지역 부총재를 역임했으며, 현재 주식회사 서광개발 및 서진종합건설대표이사, 대봉1동 주민자치위원회 자치위원으로 재임 중이다.

권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직 회장님들의 활동을 본보기 삼아 새마을운동에 앞장서 회원들과 소통하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한발 더 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새마을의 정신인 생명·평화·공경의 가치를 통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이·취임식 행사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쌀과 봉사금은 중구에 기탁해 지역 내 소외되고 힘든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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