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각각 안동·청도·고령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 패키지 상품인 ‘경북투어패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달 중으로 ‘안동로열투어패스’, ‘청도투어패스’, ‘고령투어패스’를 내놓고 이후에는 다른 시·군을 대상으로도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경북투어패스는 특정 지역을 정해진 시간 안에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다. 주요 관광지를 아우를 뿐 아니라 숙박업소, 맛집, 체험시설 등과 제휴해 가격을 특별 할인해준다. 온라인으로 상품을 예약하면 바코드 하나로 개별 관광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경주신라투어패스’, ‘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 ‘힐링투어패스’, ‘문경레포츠투어패스’ 등 20여 가지 경북투어패스 상품이 출시돼 지금까지 모두 3만2천 개가 판매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투어패스는 모바일 중심의 스마트 여행플랫폼으로서 대상지역이 확대되면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투어패스는 네이버쇼핑, 쿠팡, 티몬, 위메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창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