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능력개발원 등 3개 단체
이날 이들 단체는 ‘종로에 스며들다’라는 슬로건 아래 협약식과 함께 오는 5월 21일∼6월 20일까지 한달 간 소상공인과 소외계층인 쪽방주민 및 북한이탈주민 등 돌보기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종로에 스며들다’ 행사는 이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티켓을 판매해 얻은 수익의 22％를 기부할 방침이다.
이 수익은 코로나 19로 각계각층의 지원과 후원이 줄어든 쪽방주민의 주거향상 사업과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사회 정착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종로상가번영회 김선진 회장은 “경기침체와 더불어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많이 힘들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상인에게는 매출증가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을 돌볼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며 “행사 참여가 곧 골목상권의 회복은 물론이고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의 상생을 위한 행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