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제·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안 등 총 3건 수정 가결
이영애·박우근·김태원 의원 지역 현안 관련 5분 자유발언

대구시의회는 2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2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대구시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개정 조례안 등 26건의 안건이 처리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1년도 대구시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18건, 동의안 6건, 청원 2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사해 조례안 1건을 제외한 총 26건의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조례안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쳐 14건을 원안 가결했고 ‘대구시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은 자치경찰사무 전반에 대한 대구시장의 권한을 명확히 하고, 시와 대구경찰청 간의 상호 협업 증진 등을 위해 일부 자구 수정을 거쳐 수정 가결했다.

또 ‘대구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에 조례상 근거가 없는 아동·청소년 의회가 참여하는 것이 현행 규정과 맞지 않다고 판단해 해당 부분을 삭제하는 등 총 3건의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고, 1건의 조례안은 추가 검토를 위해 상정유보 처리했다.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을 비롯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동의안 6건은 모두 원안 가결했으며, 시민의 제안에 의한 조례 제·개정 청원 2건은 모두 채택해 앞으로 논의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이영애 의원은 ‘지역 청년일자리 문제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촉구하고, 박우근 의원은 ‘3차 순환도로 미개통 구간의 조속한 완전 개통’을, 김태원 의원은 ‘청소년이 행복한 대구를 위한 청소년수련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주문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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