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체험실·체력단련실 등
청소년 친화적 공간 구성 눈길

대구 동구는 지난 21일 동구 청소년들의 역량 개발 및 지역주민의 문화활동 증진을 위해 건립된 ‘동구청소년문화의집 아름드리’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구청소년문화의집 아름드리는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2천950㎡규모로 총 106억8천100만원이 투입됐다.

건물 1층은 청소년사랑방, 미디어체험실, 휴카페, 청년센터, 2층은 북카페, 방과후교실, 영상학습실, 강의실로 운영돼 청소년 학습을 돕는다.

또한 3층과 4층에는 문화 카페, 동아리실, 댄스·밴드실, 요리제빵실, 미술공예실과 실내암벽 및 체력단련실 등이 마련됐고, 5층에는 청소년의 끼와 꿈을 발산할 수 있는 대규모 강당으로 꾸며져 무엇보다도 청소년 친화적인 공간으로 구성됐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아름드리와 맞닿은 공원을 대구시 특별교부금 11억8천만원을 투입해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있는 청소년 문화의 거리로 조성 중이며, 완공되면 아름드리와 함께 많은 방문객 유입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