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새마을운동의 혁신적 도약을 선언했다. 경북도는 22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새마을세계화사업의 고도화 및 미래전략수립 등 혁신적 발전 도정을 위해 경북도·영남대·새마을세계화재단 간 새마을운동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상호 협력해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의 전문화·고도화·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재)새마을세계화재단 및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운영 △해외 새마을시범마을 조성 및 새마을 연수 △새마을운동세계화 성과 국제사회 공유를 위한 포럼, 세미나 및 인력 교류 등 정부부처 제안 및 공모사업의 공동대응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북은 2005년부터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을 시작한 이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새마을세계화재단을 출범시키는 등 명실상부한 새마을운동 종주도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영남대는 새마을운동을 학문화하고 새마을국제개발학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국제개발협력원, 박정희 새마을연구원 새마을관련 4개 기관을 기반으로 새마을운동을 학술연구하고 국내·외 새마을운동 컨텐츠 개발 다각화에 학술적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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