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22일 울진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한울본부는 교육비 부담을 덜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교복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처음 2년간은 구매비용의 90%를 제공하다가 지역 학부모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019년부터는 100% 전액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대상은 울진지역 중·고등학교에 새로 진학하는 신입생 모두다. 작년까지 지원받은 누적 인원은 총 3천272명이다. 올해는 3억 3천만원을 들여 중학교 395명, 고등학교 445명에게 동복과 하복 각 1벌씩, 각각 38만원 상당의 교복을 후원한다. 울진군 소재 중·고등학교 13곳은 한울본부로부터 지원받아 교복을 공동구매한 뒤 입학생에게 현물로 전달한다. 울진/장인설기자

    장인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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