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포항 현대제철지회

금속노조 포항지부 현대제철지회(지회장 윤문삼)는 지난 22일 포항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서 장애인 전용차량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포항지부는 기능직 직원들의 급여 중 월 1천원과 1천원 미만의 금액을 모금하여 기금을 조성하고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여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2020년에 조성된 기금으로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포항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 장애인 전용차량을 기증했다. 기증한 차량은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용 특수 차량이다.

윤문삼 금속노조 포항지부 현대제철지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이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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