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학생과 학교가 만족하는 울릉진로체험프로그램 만들기 하나로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이 진로체험 실무자 협의회를 21일 개최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이번 협의회는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진로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협의회는 각급학교 진로교육 실무담당 선생님이 참여, 5월에 있을 진로체험 일정 및 프로그램의 적정성을 판단하고 학생들에게 유익한 선택 체험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진로체험이 시행된 이후에는 학생들의 만족도 및 효용성을 조사해 이를 다음 진로체험프로그램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논의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울릉도를 벗어난 진로체험 활동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므로 울릉지역 내 다양한 체험 장소의 확보하기로 했다.

특히 타지역 체험기관과의 비대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만한 양질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최 교육장은 “이번 실무 담당자회의를 통해 진로체험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배우고 느끼는 것이 많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