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호치민사무소는 지난 20일 베트남 호치민 휴텍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대학생을 통한 대구의 문화, 관광, 산업 등 대구 알리기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호닥록 휴텍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손영일 호치민 코참 회장, 고지형 호치민 한국교육원 원장, 최은호 대구·경북 상공인협의회 회장, 대구 출신 기업인 김계백 대표, 대영전자·대구텍·대구은행 호치민 지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대학생 SNS 홍보단’은 휴텍대학교에서 한국어 과정을 수료한 10명의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아 위촉했으며,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SNS로 대구시의 주요행사, 축제, 관광, 산업 등 홍보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호치민사무소는 다른 대학교와의 MOU로 ‘대학생 SNS 홍보단’을 확대·운영해 대구시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곽미령 대구시 호치민사무소장은 “대구와 호치민은 2015년 5월에 우호협력도시 체결로 그동안 활발한 교류를 했고, 이번 행사를 통해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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